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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6 10:24
Joey 선생님과 두달 수업을 마치며
 글쓴이 : 이정화
조회 : 997  

 
안녕하세요! Joey선생님과 두달 수업을 마치며 후기를 씁니다!

가장 먼저 저도 영어 전화를 많이 알아봤는데요, 필립잉글리쉬가 타사에 비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오랜 시간 통화할 수 있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10분, 안부인사하다보면 끝나잖아요?!ㅠㅠ

그리고 매니저님께 활기찬 선생님 매치를 부탁드렸는데,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 회화가운데 전치사랑 어색한 한국식 표현을 좀 고치고 싶었는데, 많이 고쳐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다만 저는 시간이 부족해 선생님이 매일 고쳐주신다고 쓰라고 했던 것을 잘 못했네요ㅠㅠ 그래도 영어글 쓰고 선생님이 어색한 부분 고쳐주시고 해서 큰 도움 받았습니다! 지금은 여유 시간이 안돼서 다시 계속 하지는 못하겠지만, 조만간 스케쥴이 조정되면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때는 Daily Diary 완전 열심히 써야겠어요!ㅎㅎ 

Joey 선생님은 학생들 입장에서 고려해 주시고 flexible하게 진행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업보다는 그냥 외국인 친구와 함게 이야기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다방면에 아시는 것도 많아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주 2회 수업도 도입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ㅠㅠ 

조만간 다시 수업을 시작할 수 있길 바라며, 선생님 뿐만아니라 매니저님께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좋은 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 

관리자 17-04-27 03:08
 
이정화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북미권 Joey 선생님 및 필리핀 Maricel 선생님에게 수업을 수강해 오신지도 벌써 세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첫 번째 수강후기에는 Joey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느끼셨던 점을 적어 주셨군요.  후기에서 Joey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를 주셨는데요. 후기를 읽으며 저희들도 Joey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얼마나 열과 성을 다해 정화님을 가르쳐 주셨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Joey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Broken English 및 전치사에 중점을 두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중급 단계와 고급 단계의 경계선에서 레벨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정화님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영어회화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그 레벨을 디테일하게 나누는 것이 손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초 단계의 회원님이 누군지, 그리고 초급·중급·고급 단계의 회원님이 누군지 러프하게 나누어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첫째, 기초 단계의 학습자는 리스닝과 스피킹이 아예 불가능해서 말 그대로 기초부터 다져야 하는 회원님입니다.  둘째, 초급 단계의 학습자는 원어민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감에 의존해서나마 알아 들을 수 있는 리스닝 능력 및 간단한 문장 혹은 명사(단어)로나마 답변할 수 있는 스피킹 능력을 갖추고 있는 회원님입니다.

셋째, 중급 단계의 학습자는 원어민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맥락은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리스닝 능력 및 자신의 생각을 약간 더듬거리면서라도 표현할 수 있는 스피킹 능력을 갖추고 있는 회원님입니다.  넷째, 고급 단계의 학습자는 원어민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대부분 혹은 전부 들을 수 있는 리스닝 능력 및 웬만한 자신의 생각은 어렵지 않게 표현할 수 있는 스피킹 능력을 갖추고 있는 회원님입니다.

경험상 기초 → 초급 → 중급에 올라서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렵다 혹은 어렵지 않다는 구분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이지만,  초급에서 중급으로 올라서기까지는 그저 꾸준히 공부를 하면 됩니다.  설령 「유창성」과 「정확성」의 균형이 다소 무너져 있다 하더라도, 시소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와중에 중급까지 올라설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상급에 올라서는 것은 좀 더 어렵습니다. 물론 꾸준히 공부를 하면 언젠가는 올라설 자리이긴 합니다. 그렇더라도 상급에 올라서려면 어휘의 폭도 더 넓혀야 하고, 문법도 더 정확하게 체화시켜야 합니다. 더 빠른 스피치도 들을 수 있는 리스닝 능력을 갖춰야 하고, 더 빠르게 말할 수 있는 스피킹 능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상급 단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유창성」과 「정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균형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이 단계에 올라서려면 이 두 가지 요소가 안정된 저울처럼 대칭되어야 하지요.

공부량을 산술급수적으로 증가시켜서는 더 높은 단계로 올라서기 어렵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킬 때 가능합니다. 그런데 산술급수는 등차급수이지만 기하급수는 등비급수이기에, 곱하기가 아닌 제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도올 김용옥 교수님께서 이화여대 교수님들 앞에게 강의를 하실 때 비슷한 취지의 말씀을 하시더군요.  '하버드대 박사과정에 있을 당시 영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러나  미국 최고 문장가를 기준으로 내 영어 실력이 98% 정도 수준이 되자, 남은 2%가 정말 '망망대해'로 느껴졌다.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포기했다' 라고...

A4지를 2번 접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5번 접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7번 접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하지만 22번을 접으려면 63빌딩을 옮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27번을 접으려면 거대한 산을 옮기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참고로, 수학적으로 A4지를 22번 접으면 그 높이가 63빌딩에 맘먹게 되고, 27번 접으면 그 높이가 에베레스트산에 맘먹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초급에서 중급으로 올라서는 것보다 중급에서 고급으로 올라서는 것이 훨씬 더 힘이 드는 이유입니다.

이렇듯, 중급에서 고급으로 오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정화님께서 중급 단계와 고급 단계의 경계선에 계신 상황에서, Joey 선생님을 만나신 것은 정말 최고의 행운이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왜냐하면 Joey 선생님은  「유창성」과 「정확성」 양쪽 모두를 균형적으로 길러주실 수 있는 재능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Joey 선생님은 말이 비교적 빠르지만,  초급 수강생 분들과 수업을 할 때는 의도적으로 말하는 속도를 늦추고 또박또박 발음해 주시는 편입니다. 

그러나 중급 이상의 분들과 수업을 할 때는 결코 말하는 속도를 다운시키지 않으십니다. 그건 Joey 선생님은 "상급 단계에 오르려면 두뇌를 좀 더 빨리 회전시키는 순발력 훈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더 빠른 속도의 리스닝을 소화해 나가고 더 빠르게 스피킹을 하려 노력하다보면, '어떤 표현이 나에게 체화되어 있고 어떤 표현이 그렇지 않은지'  파악하기가 더 쉽습니다. 덤으로, 빠르게 리스닝하고 빠르게 스피킹하려고 노력하면, 한국적 마인드가 영어에 끼어들 틈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Joey 선생님의 학습론에 동의합니다.

Joey 선생님과 두 달간 수업을 해오셨기에, 비록 주3회 스케쥴이었지만 실력 향상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력 향상을 느끼면 행복하고, 행복하면 더 열심히 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인데... 바쁘신 스케쥴로 당분간 Joey 선생님과는 만나실 수 없게 되서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시 시간적 여유를 얻게 되시면, Joey 선생님과도 다시 한 번 수업을 진행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사진과 함께 올려 주신데 감사 드립니다. 이런 경우,  당연하게도 북미권 수업을 들으신다면 북미권 보너스 수업을 받게 되고, 필리핀 수업을 들으신다면 필리핀 보너스 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정화님께서는 북미권과 필리핀 양쪽 모두 동시에 수강하시고 있고, 북미권 보너스 수업을 받는 게 정화님에게도 수강료 측면에서 더 유리한만큼,  이번 보너스 수업 선물은 Joey 선생님과의 수업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4/28 - 5/8 - 5/10 - 5/12 - 5/15에 북미권 보너스 보충수업 150분이 편성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