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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6 00:20
Maricel 선생님과의 10개월 수업 후기
 글쓴이 : 김수빈
조회 : 1,951  

 
 
 안녕하세요~
Maricel 선생님과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10개월째 영어 수업 중인 대학생입니다.
 
 막연히 워킹홀리데이를 꿈꾸던 중  학교 선배에게 추천을 받은 필립잉글리쉬를 통해
Maricel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순탄한(?) 영어 수업 중에 있습니다.
이제야 수업 후기를 작성하게 되어 굉장히 부끄럽지만
좋은 공부 환경을 제공해주시는 필립잉글리쉬에 뒤늦게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우선, Maricel 선생님께선 굉장히 융통성 있는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수업 시간, 수업 진행 방식, 교재 등등 그 무엇에 관해서라도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시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수업을 할 수 있는 분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의견을 잘 들어주시는 만큼 친근하기도 합니다.
같은 공간에서 직접 얼굴을 맞대는 것은 아니지만 스카이프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수업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정도 쌓이고 친밀도가 높아집니다.
 
 30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딱딱하게 수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근황과 취미, 관심사등에 대해 대화하기도 하며
수업 내용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영어 수업이 아닌 기다려지는 영어 수업 시간이 됩니다.
 
 선생님께는 무척이나 죄송한 말씀이지만 필리핀 출신 선생님이라고 하면
대부분 발음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Maricel 선생님께서는 제가 발음하기 어려워 할 때마다
즉시 바로 잡고 친절한 설명도 덧붙여 주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날때부터 지금까지 영어를 하며 살아온 Maricel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필리핀 선생님들을 영어 문장 하나 말하기 어려워하는 한국의 학생들이
함부로 판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걱정과 우려는 떨친 채 진정한 소통을 위한 영어에 도전해보기를 바랍니다.
 
 처음 필립잉글리쉬를 시작할 때 제 실력은 지금보다도 훨씬 부족했습니다.
그저 평범한 대화의 시간이었던 레벨테스트조차 무서웠죠.
하지만 꾸준히 Maricel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 나아지고 있으며(비록 아주 유창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을 믿고 있습니다.
 
 뿐 아니라 Maricel 선생님을 통해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생겼고
선생님을 만나 뵙기 위해 언젠가 필리핀을 방문해야겠다는 목표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물론 그때 선생님과 직접 원활한 프리토킹을 하기 위해선 보다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얼마나 더 오랜 시간을 Maricel 선생님과 공부하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계속해서 영어 공부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제게도, 선생님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관리자 16-02-26 19:01
 
김수빈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수빈님 후기를 읽자마자,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께서 작성하신 글이라는 것을 금새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후기 구석구석에서, 수강생 분들의 영어회화 실력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그런 필리핀 선생님들에 대해, 수빈님께서 진심으로 고마워 하시는 그런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한국에는 우리보다 처지가 좋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정서가 존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인데요. 행여나 그런 정서 때문이 필리핀 선생님들이 상처 받지는 않을까 걱정해 주시는 그런 마음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었네요.

언젠가 Maricel 선생님도 수빈님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누구보다도 제 이야기를 경청하시려 노력하시고 누구보다도 더 thoughtfully 하게 답변을 하시려 애쓰시는 그런 수강생님입니다"라고 말씀 주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선생님의 이 말씀은, 단순히 '어떤 수강생은 영어 Listening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듣는다'는 이야기나 '어떤 수강생은 영어 Speaking 능력이 부족하기에 더 집중해서 말한다'는 이야기와는 차원 자체가 다른 것입니다. Maricel 선생님은 '수빈님께서 당신과 대화를 나누실 때 마음을 다해 듣고 마음을 다해 말씀하시더라'는 그런 이야기를 하신 것입니다.

비록 아직 영어에 능숙능란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마음을 다해 듣고 마음을 다해 말씀하시는 수빈님은 분명 Maricel 선생님에게 귀한 수강생일 것입니다. 후기에 Maricel 선생님이 수빈님께 얼마나 소중한 선생님인지 자세히 써주신 것 만큼이나요. 그래서 Maricel 선생님께서 더 열과 성을 다해 수빈님을 지도해 주시는 듯 합니다.  이렇게 Maricel 선생님과 수빈님의 영어적 소통에서는 이미 '긍정적 시너지'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빈님은 이미 영어회화 실력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잘 내디신 것입니다. 그런만큼 앞으로도 이렇게 하신다면, 반드시 영어회화를 잘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건 자연법칙이니까요.

그나저나, 수빈님이 필립 잉글리쉬의 Maricel 선생님과 인연이 되신 것도, 학교 선배님께서 필립 잉글리쉬를 수빈님께 소개해주신 덕분이었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그 선배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수빈님께서 영어적으로 정말 도움을 받으실만한 곳을 소개해 주신 것을 보니, 그 선배님 수빈님을 정말 많이 아껴 주시는 분인가 봅니다. 그리고 그 선배님이 수빈님을 그렇게 아껴주시는 이유는, 수빈님께서 Maricel 선생님과 어떻게 수업하시는지를 지켜봐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빈님은 아마도 우리말로 소통을 할 때도 수업하실 때와 마찬가지로 마음을 다해 듣고 마음을 다해 말씀하실 것 같아요. 그런 후배님을 싫어할 선배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니 그 선배님이 수빈님께 필립 잉글리쉬를 소개해 주신 것이겠지요.

'소개'라는 말이 나온 김에 좀 더 말씀 올려 보자면,  필립 잉글리쉬는 소개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성장해 왔던 전화화상영어 학원입니다. 이렇게 말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일단 다른 분의 소개로 이곳을 알게 되어 이곳을 방문하게 되신 수강생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수강생 분들 중에는 직장동료, 동호회, 친척, 친구, 가족 관계인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심지어 선생님들도 다른 선생님에게 소개를 받고 필립 잉글리쉬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Maricel 선생님도 어떤 분에게 "필립 잉글리쉬라는 회사는 '한국인' 학생들을 지도하는 곳으로 선생님들을 많이 '배려'해주는 곳이다"라고 소개를 받아 이곳에 지원서를 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Maricel 선생님도 필립 잉글리쉬를 다른 분들에게 소개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Randy 선생님이 바로 Maricel 선생님에게 소개를 받아 이곳에 지원서를 내신 분입니다.

사실 Maricel 선생님이 지인분께 필립 잉글리쉬를 처음 소개 받으셨을 당시,  일본의 모 전화영어 회사도 Maricel 선생님을 스카웃하고자 하였습니다.  물론 일본의 모 전화영어 회사는 "필립 잉글리쉬보다도 더 많은 임금을 주겠다! 우리는 더 큰 경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본 회사니까."는 말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 학생들을 사랑해서, 그리고 필립 잉글리쉬의 소속 선생님들에 대한 - 보잘 것 없고 작은 - 배려가 좋아서, 이곳을 직장으로 선택하신 분이 바로 Maricel 선생님입니다.

Maricel 선생님은 누구보다도 필립 잉글리쉬 강사라는 자신의 직업에 애정을 갖고 계시고, 그만큼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언젠가 Maricel 선생님은 "필립 잉글리쉬에서 평생동한 일하고 싶다"고 말씀 주시기도 했습니다.  Maricel 선생님은 이런 분인만큼, 수빈님의  영어회화 공부의 평생 동반자가 되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런만큼, 아무쪼록 수빈님께서 Maricel 선생님과의 소중한 인연 지금처럼 잘 이어 가셔서, 훗날 원어민에 버금가는 영어회화 실력 갖추실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기회가 되셔서 필리핀 놀러 가시게 되면, 아니면 Maricel  선생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시게 되면,  Maricel 선생님과 꼭 좋은 시간 가지셨으면 합니다. 수빈님께서 선생님께 밥을 사셔야 되는 걸까요?^^ 수빈님은 필립 잉글리쉬를 수빈님께 소개해주신 선배님께도 밥을 한 번 사셔야 될 것 같은데...  수빈님께서 필립 잉글리쉬와 인연이 되신 덕분에 이리저리 밥 사실 일이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빈님이 다른 분께 필립 잉글리쉬를 소개해 주신다면, 수빈님이 그 분께 식사 대접을 한 번 받으실지도 모르겠네요.ㅎㅎ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사진과 함께 올려주신데 감사 드리며, 2/19부터 2/29 사이에 보너스 보충수업 150분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등록하신 수업시작일은 2/19에서 3/4로 변경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