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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4 17:15
Ezer 선생님 후기입니다!
 글쓴이 : 권주현
조회 : 2,018  
 


안녕하세요 저는 경희대를 다니고 있는 15학번 학생입니다. 저는 그 전에 필리핀 선생님과 1달 수업을 했는데요. 영어를 말하는 데에는 도움이 됬지만 좀 더 미국식 발음을 공부하고 싶어 미국 선생님으로 바꾸었습니다.
  
필립 매니저님께서 추천해주신 Ezer 선생님과 지금 한달째 매일 30분씩 스카이프로 수업 하고 있는데요. Ezer 선생님은 제일 좋은 점이 수업이 끝나고 문법 틀린부분을 다 고쳐서 메일로 보내주시고 또 음성 녹음 파일도 다 보내 주신다는 점입니다. 전화 수업이 끝난 후 공부하기 참 좋더군요. ㅎㅎ 또 확실히 미국 발음이라 더 익숙한 면도 있고 제 발음도 점점 닮아 간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Ezer 선생님은 항상 첫 마디를 유머로 시작하세요. 덕분에 긴장 하지 않고 영어로 회화 할 수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정말 재밌게 영어 공부 하는 데에는 전화 영어 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희는 보통 전날에 기사를 선생님이 하나 보내 주시고, 제가 그걸 읽고 토론 하는 방식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어려운 주제에 대해 말하다 보니 회화가 폭넓게 발전하는 것 같아서 참 기분 좋습니다. 그러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그냥 일상대화 하듯이 프리토킹을 합니다. 미국 생활에 대해 어떤지 물어보기도 하고, 어제 있었던 일, 아니면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자유롭게 대화합니다.

더 효과적으로 전화 영어를 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자면, 일단 제일 중요한게 긴장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영어 스킬을 최대한 정확히 표현해서 그걸 내 것으로 확실히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긴장해서 막 말하다 보면 그게 습관이 되어 버릴 수도 있거든요. 또 중요한게 음성 녹음 파일을 들으며 다시 한번 공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부족한 점을 느끼고 선생님의 영어를 따라하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 이제 기껏 두달을 하긴 했지만 벌써 영어 회화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어디서 외국인을 만나도 어느정도 자유롭게 대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 공부한다면 어떻게 성장할지 제 자신이 궁금합니다. ㅎㅎ

또 필립잉글리쉬에게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전화영어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좋은 선생님과 매일 짧지 않은 시간을 공부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싸다고 해서 절대 수업의 질이 떨어 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화영어를 하기로 결심하셨지만 어디서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필립잉글리쉬에서 하시기를 정말 추천드립니다!



관리자 16-03-15 01:33
 
권주현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후기를 읽고, 권주현님은 대단한 일을 해내실 분이란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적어주신 후기에서, 보통 사람들이 여느 날과 다르지 않게 대할 수도 있는 그런 하루하루의 수업들 하나하나를 모두 소중하게 대하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그런 단조로움 속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점을 발견하시는 권주현님만의 능력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개 우리들은 '대단한 업적을 세운 사람들'이란 '뭔가 거창한 일을 해낸 사람들'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작은 것부터 소중히 여기는 유형의 사람들, 일상에서 기적을 발견하는 유형의 사람들'이라는 것이 실상입니다.

권주현님께서는 후기에 'Ezer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느낀 점들' 및 '필립 잉글리쉬의 수업을 경험하시며 나름대로 쌓으신 노하우들'을 세밀하게 적어주셨는데요. 일부 표현들은, ESL 분야에 종사하는 한국 매니저팀 구성원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그런 표현들이기도 합니다.

특히,  권주현님의 후기 중에서 "더 효과적으로 전화영어를 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자면, 일단 제일 중요한게 긴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긴장해서 막 말하다 보면 그게 습관이 되어 버릴 수도 있거든요."라는 표현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무엇인가를 배울 때는 일단 힘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힘을 주는 습관을 경계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때 야구에 반하고 투수놀이에 반해 끝도 없이 공을 던져보신 왕년의 개구쟁이 분들 많죠. 이런 분들이라면 다들 잘 아실 것입니다.^^ 처음 투수놀이를 할 때는 공을 잘 던지려고 어깨에 잔뜩 힘을 줍니다. 잘 안 됩니다. 힘이 부족한가 싶어 어깨에 힘을 더 줍니다. 그래도 잘 안 됩니다. 이 짓을 무수히 반복하다보면, 나중에는 공을 너무 많이 던져 지치고 힘이 빠집니다. 어깨가 축 늘어집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이후에 오히려 공이 더 잘 던져집니다. 좀 더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날아갑니다.

이런 이유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습관이 되면 더 이상 투수놀이를 할 수 없습니다. 다른 포지션으로 쫓아 내니까요.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친구들이요.^^ 이런 교훈은 영어회화 공부에도 유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일주일에 4번 정도는 어려운 주제에 대하여 토론하고, 1번은 편안한 프리토킹을 나누신다'는 내용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매니저팀이 영어 시험 준비를 하시는 수강생 분들에게 '3일 토론 + 2일 시험 문제풀기' 등으로 구성된 수업을 조언드리는 적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권주현님이 말씀주신 것과 취지가 다릅니다. 한국 매니저팀은 그저 시간 분배를 이야기해 왔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권주현님께서는 후기에서 수축과 이완, 긴장과 휴식이 잘 배합된 공부 방법을 말씀해 주신 것이지요. 

종합격투기는,  선수들이 5분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뒤, 휴식을 취하고 또 5분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는 식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런 장단이나 강약을 잘 타는 선수들이 경기를 잘 소화하고 챔피언이 됩니다. 왕년의 표도르 예멜리야넨코가 그랬듯이요. 이런 교훈 역시 영어회화 공부에도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세상 이치가 '하나의 원리'로 구성되어 있는 까닭입니다.

언어라는 것은 정말 묘해서, 같은 단어 하나조차 우리에게는 매순간 다르게 다가옵니다. 어떤 분위기에서 말했는가, 어떤 장소에서 말했는가, 어떤 시간에 말했는가, 어떤 사람이 말했는가, 어떤 이유로 말했는가... 이런 요소들에 따라 같은 단어의 의미는 매번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슷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매일매일의 영어 수업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일마다 그리고 매순간마다 색다르고 신선한 그런 수업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대화시간을 통해 언어의 이런 특징을 제대로 감지하신 분들 - 언어적 감수성이 예민하신 분들 - 이 영어회화 능력을 더 빠르게 향상시키는 듯 합니다.

권주현님의 경우도 이런 예에 해당된다고 하겠습니다. 이제 수강하신지 두 달 남짓 됐는데, "어디서 외국인을 만나도 어느정도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담담하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런 성과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권주현님께서 Ezer 선생님과의 수업에 큰 흥미를 느끼셨고, 그래서 수업의 매순간마다 깨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어떤 일을 하든, 무엇을 배우든,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자 행복입니다. 하물며 그 어렵다는 영어회화에서 그런 느낌을 받고 계시니, 축하를 받으셔도 될 일입니다. 무엇보다 두 달동안 스스로의 영어회화 실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신다니, 참 '공부할 맛' 날 것 같습니다.

후기 후반부에 "앞으로 계속 공부한다면 어떻게 성장할지 제 자신이 궁금합니다"라고 말씀 주셨는데요. 이렇게만 계속 수업이 진행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상상하는 것 이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덕분에 필립 잉글리쉬는 앞으로 더 많은 경희대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덧붙여, 필립 잉글리쉬의 경우, 선생님들의 의견을 존중해 현재까지 선생님들에게 별도의 녹음 의무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생 분들을 위해 녹음까지 해주시며 정성을 다해 수강생 분들을 지도해 주시는 Ezer 선생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사진과 함께 올려 주시고, 한국 매니저팀이 되새김질할 영어회화 공부 방법론까지 기술해 주신데 감사 드리며, 3/16 - 3/17 - 3/18 - 3/21 - 3/22에 보너스 보충수업 150분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 수강종료예정일은 3/15에서 3/22로 변경되었습니다.

참고로, 필립 잉글리쉬 시스템은 자동으로 수강종료 안내문자를 발송합니다.  혹시나 권주현님께 두 번에 걸쳐 안내문자가 발송된다면, 이는 시스템이  3/15와 3/22 모두를 수업종료예정일로 인식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점을 참고하시어, 행여나 재등록 하신 이후 또 문자를 받게 되시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