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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8 16:10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필립잉글리쉬, 가성비 높은 스카이프 전화∙화상영어로 사교육 시장 잡았다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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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잉글리쉬,
가성비 높은 스카이프 전화∙화상영어로 사교육 시장 잡았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박보배 기자 press@ifeng.co.kr 
 
 
▲ 화상 통화중인 필립잉글리쉬 대표 신진수씨와 필리핀 강사 Carina Bautista • Faye Martir씨
 
 
최근 교육업계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저렴한 수강료 등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1인당 국민소득(GNI) 3만불 시대가 목전에 다가왔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경기'를 체감하고 있는 탓이다.
 
특히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 분야가 영어회화 사교육 시장이다. 종로구 종로3가, 강남구 대치동•청담동, 서초구 반포동, 양천구 목동, 마포구 공덕동, 서대문구 신촌동 등에 밀집된 어학원 • 영어 학원 • 영어 유치원 등을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이제 좀 더 저렴한 수업료로 외국 강사와 대화할 수 있는 전화영어 및 화상영어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전화∙화상영어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체들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대형 교육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의 일반 영어회화 수업과는 다른 '자체 개발 코스'를 내세우거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형 교육업체들은 대개 중•소형 교육업체들보다 고가의 수강료를 책정하고 있기에 일반 영어회화 코스만으로는 소비자 공략이 어려운 까닭이다.
 
중•소형 교육업체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예 일반 영어회화 코스 개설을 포기하고 수업 분야를 법률∙의료 등으로 특성화한 업체들도 생겼다. 또한 일반적 수업도구인 '전화' 대신 '스카이프' 등의 통화 프로그램이나 학원 자체 솔루션 프로그램을 수업에 활용하는 등 수업 도구에 변화를 준 업체들도 눈에 띈다.
 
이런 흐름 속에, '가성비'라는 이슈에 직접적인 접근을 시도한 업체도 있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업체 필립커뮤니케이션즈 영어사업본부 (대표 신진수, 이하 필립잉글리쉬) 는 이런 전략으로 일명 '스타 전화영어 업체'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필립잉글리쉬는 전화 대신 '스카이프'를 수업 도구로 활용해 일반 영어회화 코스 및 특별반 코스를 제공하는 업체들 중 하나다. 하지만 이들이 '스타 전화영어 업체'로 자리매김한 비결은 특별반 코스나 수업 도구 때문이 아니다. 이곳은 창업 초창기인 2011년부터 '필립의 화단'이라 이름 붙인 경영 전략을 선보였다. 경영 전략에 소비자들의 지갑 두께가 얇아진 것을 반영한 것이다.
 
필립잉글리쉬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저렴한 수강료다. 수강료를 일반 전화영어 10분으로 환원하면, 필리핀 4주 3만원대, 원어민 4주 6만원대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또한 기본 수업을 30분 단위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동진 학습매니저는 "일반적인 화상영어, 전화영어 업체들의 10분 단위 기본 수업에 비하면 상당한 메리트를 가진다"고 평했다.
 
여기에 강사 임금을 동종업계 대비 확연하게 높게 책정한 것도 눈에 띈다.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 필립잉글리쉬 강사진은 북미권 수업반과 필리핀 수업반 모두 경력직 강사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강사 경력도 모두 공개되어 있다.
 
이런 경영 전략으로 '저렴한 수강료 • 우수한 강사진 • 풍부한 수업시간'을 모두 잡아 '가성비 갑'인 전화∙화상영어 업체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저렴한 수업료에도 이와 같은 효율적인 강의 제공이 가능했던 것은 광고비를 줄이고 시설투자를 최소화 하는 등의 전략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유영 학습매니저는 "그 덕에 저렴한 수강료 책정에도 기본 30분 수업 제공에 풍부한 강사임금 책정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라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필립잉글리쉬처럼 매출액 대비 관리•마케팅 비율을 낮추고 원가 비율을 높이는 경영 방식에는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배지희 학습매니저는 "본사의 경우 기존 수강생들의 추천을 통한 고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광고비의 필요성이 상쇄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수 대표는 "질 좋고 값이 저렴한 상품은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기 마련"이라며, "필립잉글리쉬는 아직도 보완할 점이 많은 소박한 교육기관임에도 많은 회원들의 사랑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만큼, 그에 보답하기 위해 부족한 점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경제전문가들은 앞으로 불황이 끝난다고 해도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성향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어회화 사교육 분야에서도 어학원 • 영어 학원 • 영어 유치원 등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받는 전화•화상영어 업체들의 성장세는 점점 더 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보배 기자 press@ife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