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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3 20:11
Sarah선생님과의 수업후기
 글쓴이 : 김가희
조회 : 464  
 
7개월동안 선생님과 수업하며 느낀점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
 

 
(선생님의 장점)
1. 제가 하려는 말을 생각해서 하기까지 오래 걸려도 기다려 주십니다.  한번씩 녹음해서 들어보면 많이 답답한데, 한번도 짜증을 내거나 답답해하지 않으셨어요.
2. 항상 밝게 잘 웃으며 대화해주세요!!  그래서 가끔 기분이 쳐지고 힘들다가도 수업을 하면 오히려 활기를 찾는 느낌을 받아요. 많은 수업을 진행하시는데도 밝게 수업 진행 하시는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3.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셔서 흥미롭고 재미있을 때가 많아요. 
저는 평소 뉴스나 기사 등을 잘 보지 않는데 선생님은 자주 챙겨보셔서 많은 내용을 알고 계세요. (심지어 한국 소식도 저보다 더 빠르게 기사를 보내며 알려주실 때도 있습니다 ^^;;)
 
 

(선생님의 아쉬운 점)
1. 시간 약속 
30분 수업이면 저 시간동안은 수업을 하는게 맞지만  어떠한 사정으로 1분씩 늦으실때도 있고(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메세지는 주십니다)
끝날 때가 거의 항상 30분을 채우기보다 29분 혹은 28분 이런식으로 끝날때가 많아요,,ㅠ 바로 다음 수업이 있는 날도 있으신 것 같아 이해는 가지만 아무래도 1시간씩 하는 수업이 아니다 보니 좀 아쉽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2. 수업 중 집중하지 않으시는 것 같을 때가 가끔 있어요
이점이 가장 아쉬운 점이에요.
예를 들면 제가 무언가를 말하는 중일 때나, 오디오를 틀어주실 때 계속 타이핑 소리가 들린다거나, 마우스 소리가 들리며 다른것에 집중하시는 것 같을 때가 있어요. 혹은 가족분들과 대화를 하실 때도 있고요. 가족분들의 대화 소리들로 가끔은 수업분위기가 산만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선생님도 제 말을 잘 듣지 못하셔서 한번씩 머쓱하게 웃으십니다..  그리고 저희는 카메라를 켜고 수업을 했는데 한두번 카메라를 끄고 수업 한 뒤 쭉 통화로만 수업을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선생님께서 좀 더 집중을 안해주시는거 같다 느껴질 때가 늘었고, 결국 제가 카메라 켜고 수업하는게 집중이 더 잘된다고 말씀드려서 다시 카메라를 켜고 수업하는 중입니다. 
 
 
 

선생님께 약간의 아쉬운점도 있지만 Sarah 선생님은 정말 좋은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항상 유쾌하시고 편안하게 수업을 진행 해주셔서 좋습니다. 다만 지금 느끼는 아쉬움이 더 커진다면 선생님과 쭉 수업을 할 수 있을지는 고민이 조금 될 것 같아요 ㅜㅜ 
하지만 이변이 없는한 필립잉글리쉬를 통해 영어수업을 꾸준히 해나가려고 합니다!!

관리자 21-05-16 11:24
 
김가희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작년 7월부터 Sarah 선생님과 함께 해오셨는데요. 그간 Sarah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도움 받으신 부분도 많은 듯 하네요. 한편으로 많이 기쁩니다. 그러나 Sarah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느끼셨던 아쉬운 점 몇 가지도 적어 주셨는데요. 다른 한편으로 더 만족스러운 수업을 제공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필립 잉글리쉬의 가장 큰 강점은  '저렴한 수강료'나 '긴 수업시간'이 아닌 '훌륭한 강사진'입니다.  이곳에서 일하시는 강사님들은 예외 없이 모두 다른 강사님의 추천을 받은 경력직 강사들입니다. 또한 이곳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다른 강사님 추천을 받고 여러 단계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뒤 다양한 방식의 면접까지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강사님들의 기본 능력에 대해서만큼은 나름의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필립 잉글리쉬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 한국 매니저팀은 일대일 수업에서 강사님과 회원님의 수업적 궁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수강을 신청하신 모든 회원님들께 수업적 궁합이 맞는 최적의 강사님을 배정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회원님들께 만족감을 드리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회원님들마다 원하시는 부분이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도 다르다보니 그런 것이죠. 그래서 똑같은 선생님과의 수업이 어떤 회원님에게는 최고의 수업으로 여겨졌지만, 다른 회원님에게는 최악의 수업으로 여겨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때론 회원님들의 Sarah 선생님에 대한 반응에서도 나타나곤 했습니다.

                    * Sarah 선생님에 대한 칭찬을 적어 주셨던 회원님의 수강후기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421

                    * Sarah 선생님에 대한 비판을 적어 주셨던 회원님의 수강후기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1413

Sarah 선생님과의 수업이 김가희님에게는 장점도 분명하게 느껴지고 단점도 분명하게 느껴지는 fifty-fifty 같은 수업으로 다가갔던 듯 합니다.

사실 김가희님께서 Sarah 선생님의 단점이라고 적어 주셨던 내용이,  2018년 가을 Sarah 선생님께서 막 출산을 마치고 다시 수업 일선에 복귀하셨을 당시,  몇몇 회원님들께서 Sarah 선생님에 대하여 강력하게 컴플레인 주셨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있기에, 마음이 많이 무거워지기는 합니다. 그 당시의 일이 가볍지만은 않았던 까닭입니다.

2018년의 그 사건을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그 당시 몇몇 회원님들께서 Sarah 선생님의 수업 집중력, 유쾌하지 않은 토론 주제 선정 등에 대해 거센 컴플레인을 주셨습니다. 필립 잉글리쉬 운영진은 오랜 고민 끝에 회원님들의 컴플레인에 근거해 Sarah 선생님께서 일정 기간 강사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 사건을 겪었던 당시 운영진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Sarah 선생님은 이곳에서 근무를 시작하셨던 2013년부터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지 많은 회원님들로부터 칭찬을 받아 오신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Sarah 선생님에 대한 여러 우호적인 후기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기도 하고요. 결혼도 이곳에서 일하시던 2014년에 하셨는데, 결혼식 전후로 해당 수업반 회원님들에게 크고 작은 축하 선물도 많이 받으실 정도로, 인기가 높은 선생님이었습니다. 

2018년 그 사건 당시 Sarah 선생님은 "수강생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회원님들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하셨고, "최근 아이를 출산한 이후 출산 후유증으로 병원 신세도 많이 졌고, 그러다보니 수업에 집중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후 운영진의 정직 처분을 받아 들이셨습니다.

정직 처분 기간동안 저희들은  '출산 후에도 어떻게든 계속 강사 경력을 이어 가고자 노력하셨던 Sarah 선생님께 너무 지나친 처분을 내린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Sarah 선생님과 오랜 인연을 간직하신 회원님들로부터 선생님이 언제 복귀하시는지에 대한 문의를 수없이 받기도 했습니다.

Sarah 선생님은  1년 이상 휴식을 취하신 이후 다시 강사 업무에 복귀하셨습니다.  복귀하신 후  '부족한 저를 기다려주신 회원님들을 생각해서라도 더 정성을 다해 강의를 하겠습니다'고 말씀하시며 회원님들에게 예전보다 좋은 수업을 제공해 주시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거듭하셨습니다.

이제까지 Sarah 선생님이 컴플레인을 받으셨던 3년 전의 사건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요. 물론 그 사건 당시 몇몇 회원님들께서 주셨던 컴플레인과 이번에 김가희님이 올려주신 수강후기는 그 뉘앙스의 차이가 분명합니다. 그렇더라도 2018년 가을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김가희님의 후기를 읽으니 강사 관리를 더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거워지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김가희님께서 지적해주신 Sarah 선생님의 단점 몇 가지에 대해서는 선생님에게 조심스럽게 말씀을 올린 뒤 차분하게 대화를 나눠보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스스로가 본인의 단점을 개선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물론  Sarah 선생님의 단점을 지적해주신 분이 김가희님이라는 것은 당연히 Sarah 선생님이 모르시도록 할 것이고요.

덧붙여, 앞서 수업적 궁합에 대해 언급했었는데요. 김가희님께서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Sarah 선생님과의 수업을 반추해 보실 때, 만일 선생님과 수업적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진 적도 왕왕 있었다면,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한국 사무실로 상담 요청 주시면 됩니다. 필요하다면, 후기에  적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김가희님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른 타입의 선생님을 선정한 이후 담당강사를 변경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올려 주신데 감사 드리며, 5/21에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필립 잉글리쉬이지만, 김가희님을 비롯한 이곳의 회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될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